단일종목 ETF 도입…금감원 "쏠림·변동성 확대 불가피"

윤지혜 기자 2026. 5.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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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1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앞두고 "투자자 교육을 충분히 하고 상품 출시 이후 종목 매매패턴과 동향을 주시하면서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부원장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도입되면 투자자가 더 쏠리고 그로 인한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7,8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와 맞물려 종목별 양극화 등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27조3천억원에서 지난 4월 35조7천억원으로 급증했고, 3월 5일 주가 하락 당시 반대매매 금액은 1천84억원으로 작년 일평균(48억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불공정거래 근절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황 부원장은 주가조작 합동대응단과 관련 "다수의 사건을 조사 중이며 인력은 최종적으로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지수사권을 갖게 된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의 1호 사건 관련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 부원장은 또 "금감원이 삼천당제약에 대해 주가조작과 관련한 조사를 하느냐는 질의들이 많이 있었으나 특정 종목 조사 여부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말씀드리기 어려웠다"면서도 "이 종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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