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확진자 늘어…해당국 전세기 동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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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우스호에서 하선해 테네리페로 이동 중인 미국인 승객들 (로이터=연합뉴스)]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집단 발병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 기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 중 1명이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크루즈선에는 당초 미국인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1명이 테네리페에서 하선한 뒤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오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승객은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 외에 추가로 1명이 가벼운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해당 승객의 확진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세기 내에 따로 격리돼있으며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시설이 있는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습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크루즈선 승객은 총 6명이었지만, 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고 1명은 감염 증상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프랑스인 승객 5명 중 1명도 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초기에 증상을 보였던 승객 중 3명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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