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크루즈 승객 1명 한타바이러스 추가 확진

이신영 2026. 5.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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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집단 발병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 기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 중 1명이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기준으로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크루즈선 승객은 총 6명이었지만, 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고 1명은 감염 증상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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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고 귀국 중 확진…확진자 더 늘어날 수도
혼디우스호에서 하선해 테네리페로 이동 중인 미국인 승객들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집단 발병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 기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 중 1명이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크루즈선에는 당초 미국인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1명이 테네리페에서 하선한 뒤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오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승객은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 외에 추가로 1명이 가벼운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해당 승객의 확진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세기 내에 따로 격리돼있으며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시설이 있는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지난 8일 기준으로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크루즈선 승객은 총 6명이었지만, 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고 1명은 감염 증상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랑스인 승객 5명 중 1명도 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초기에 증상을 보였던 승객 중 3명은 사망했다.

각국 정부의 자국민 이송 작전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자국민들을 본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고, 네덜란드로 이송됐던 독일인 승객 4명은 내륙을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중이다.

호주 정부도 전세기로 자국민을 실어 올 계획이다.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마지막 남은 승객들을 이송하기 위한 호주발 전세기 1편과 네덜란드발 전세기 1편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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