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도 발전소 소재된다…에코쉘, 한국남부발전과 실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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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자원화 전문기업 에코쉘이 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고순도 패각 탄산칼슘을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3000톤(t) 규모로, 굴껍데기인 굴 패각을 고부가가치 산업 원료로 전환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공급하는 2차 실증 납품 단계다.
이에 에코쉘은 굴 패각을 독자적인 정제 기술로 가공해 순도 95% 이상의 고순도 탄산칼슘 제품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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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5만톤 이상 상용화 가능
![에코쉘 로고. [에코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51202174sozk.png)
이번 공급은 3000톤(t) 규모로, 굴껍데기인 굴 패각을 고부가가치 산업 원료로 전환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공급하는 2차 실증 납품 단계다. 이번 단계를 통과하면 최종 상용화 단계만 남는다.
에코쉘 관계자는 “지난 1차 실증 납품 단계에서도 450t 물량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1차 단계에서 이미 석회석을 대체할 산업 원료로서의 가치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순도 탄산칼슘은 화력발전소의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탈황제’로 사용된다. 기존엔 천연 석회석을 주로 사용했으나, 에코쉘의 패각 탄산칼슘은 천연자원 파괴 없이 천연 석회석과 같거나 더 높은 반응을 보였다.
![에코쉘이 한국남부발전에 2차 실증 납품을 시작한 고순도 패각 탄산칼슘. [에코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51203513kzyw.jpg)
이번 2차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간 최대 5만t 이상의 굴 패각이 산업 원료로 상용화된다. 에코쉘은 현재 월 5000t 이상, 연간 최대 8만t 규모의 공급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에코쉘 측은 국내 굴 패각 처리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천연 석회석 채굴을 줄여 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통영시와 한국남부발전 등 민·관·공이 협력해 새로운 대규모 수요처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ESG(환경·책임·투명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쉘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이 국가 산업의 친환경 원료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돕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순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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