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천당제약 예의 주시…6월 말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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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주가 급락 사태를 겪은 삼천당제약(000250)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규 금감원 공시심사국장은 "삼천당제약 사태처럼 회사가 임의로 배포하는 보도자료와 법정·거래소 공시의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며 "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출 수 있도록 6월 말 공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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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삼천당제약 첫 언급
“보도자료와 공시 내용 달라”

금융감독원이 최근 주가 급락 사태를 겪은 삼천당제약(000250)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예정이다.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금감원이 삼천당제약에 대해 주가조작과 관련한 조사를 하느냐는 질의들이 많이 있었으나 특정 종목 조사 여부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말씀드리기 어려웠다”면서도 “이 종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삼천당제약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은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는 ‘황제주’로 등극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계약 구조 논란과 주가 조작 의혹 등이 불거지며 주가가 단기간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을 공정공시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행 규정상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는 반드시 공정공시를 통해 시장에 동등하게 제공해야 하는데 삼천당제약은 2월 ‘실적 전망’ 정보를 정식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만 배포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공시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달 10일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공시 표현 방식, 정보 구조, 기재 기준을 전면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동규 금감원 공시심사국장은 “삼천당제약 사태처럼 회사가 임의로 배포하는 보도자료와 법정·거래소 공시의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며 “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출 수 있도록 6월 말 공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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