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중학생' 김서아 "잘못 맞았다고 생각했는데…운이 좋았다"
부상 세라젬 안마의자 받아…"할머니께 드릴 것"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26시즌 일곱 번째 대회인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아마추어 김서아(14)가 홀인원을 기록, 약 440만 원 상당의 '세라젬 파우제 M8Fit'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2012년생 중학생(신성중) 선수 김서아는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서아는 파3 5번 홀(18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KLPGA 정규투어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까지 기록한 김서아는 "살짝 잘못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공이 그대로 굴러 들어갔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정말 기쁘다. 할머니께서 응원하러 대회장에 오셨는데, 부상으로 받은 안마의자는 할머니께 선물로 드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6시즌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화려한 장타 실력을 뽐내며 단숨에 골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서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주눅이 들지 않는 플레이로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74-70-71)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KLPGA는 '세라젬'와 공식 헬스케어 및 안마의자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6시즌 KLPGA 정규투어 우승자 부상 및 홀인원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세라젬'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제공하는데, 김서아가 첫 수혜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31·롯데)가 차지했다.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친 김효주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박현경(26·메디힐)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약 4년 7개월 5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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