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24시] 사천시, ‘2026년 시민안전보험’ 갱신…최대 2000만원 보장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5.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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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 사천 디카시 공모전’ 접수5월22일까지 연장
KAI·현대차,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개발 추진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각종 재난과 일상 속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 대상이며,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갱신된 보험 기간은 2026년 5월10일부터 2027년 5월9일까지다. 사고 발생 시 보장 항목에 해당하면 최대 보장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보장액을 높여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보장액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고, 사회재난 사망 보장액과 익사사고 사망 보장액 역시 각각 2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보장 강화를 위해 개물림·개부딪힘 사고 진단비(8만원) 항목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증가로 발생하는 일상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스쿨존 및 실버존 사고, 성폭력범죄 피해 보장 등 다양한 항목을 지속 운영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2026 사천 디카시 공모전' 접수 5월22일까지 연장

경남 사천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의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2026 사천 디카시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5월22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카메라로 찍은 영상과 문자를 결합한 언어 예술의 한 형식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황금 노을, 사천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천시의 노을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해안, 도시 풍경 등 노을과 어우러진 사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함께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응모자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창작한 문장으로 발표 이력이 없는 신작 창작물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수는 개인별 2점 이내로 제한되며 입상작은 1인 1점으로 한정된다.

당초 5월8일 오후 6시까지였던 접수 기간은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5월22일 오후 6시까지 연장됐다. 사천시는 이후 별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KAI·현대차,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개발 추진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5월8일 현대자동차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AAM, Advanced Air Mobility)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AI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인 슈퍼널(Supernal)과 AAM 공동 설계를 진행하고,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KAI는 고도화된 항공기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까다로운 글로벌 항공 인증 절차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 수립을 위해 워킹그룹과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스티어링 커미티를 운영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반에서 신규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I가 축적해온 항공기 기체 개발 및 계통 통합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 전문성 및 전동화 기술력이 결합해 경쟁력 있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탄생이 기대된다. KAI는 T-50, KF-21,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를 개발했으며 2022년부터 전기 분산 추진, 비행제어 소프트웨어(S·W), 경량화 등 AAM 핵심기술 확보와 AI 파일럿 탑재 실증기 독자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CES를 통해 UAM 비전을 구체화하고 2021년 슈퍼널을 설립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종출 KAI 사장은 "KAI가 보유한 고정익·회전익 체계종합역량과 현대차그룹의 대량 생산 체계 및 모빌리티 생태계가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K-AAM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협력은 글로벌 민수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고 있는 KAI와의 협약은 우리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큰 힘"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과 김종출 KAI 사장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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