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안 끝났다…10년 내 미국 원조도 '제로'" 마이웨이 구축하는 네타냐후
윤재영 기자 2026. 5. 11. 14:2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안을 수용 불가라며 거부한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란 내에 여전히 농축 우라늄이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들어가서 빼내면 된다"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이란에서 꺼내야 할 핵물질과 농축 우라늄이 남아있기 때문에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필요하다면 군사적으로 재개입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특히 네타냐후는 현재 연간 38억 달러 규모인 미국의 군사 원조를 향후 10년 안에 '제로'로 만들겠다는 군사 자립 선언도 내놨습니다.
미국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독자적으로 군사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홀로서기'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지난 2월 미국의 직접 관여 없이 이라크 사막에 비밀 기지를 설치해 이란 공습을 지원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와의 레바논 전선도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규정하며 공세를 이어갈 뜻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내 이스라엘 지지 여론이 악화하는 배경으로는 소셜미디어를 '제8전선'이라고 부르며 조작된 여론전 탓으로 돌렸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60Minutes'
웹페이지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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