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글로벌 미래산업도시 박차
TF 결과 보고회서 과제 도출
산학연관 협력 실현성 확보

전남 목포시가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미래산업도시 전환 태스크포스(TF)의 운영 결과 보고회를 지난 7일 열고, 글로벌 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 해상풍력·조선·인공지능(AI)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 TF가 도출한 주요 성과와 향후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TF는 지역 성장구조 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산업도시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확정했다. 특히 해상풍력, 차세대 조선, 미래 융합기술을 3대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해상풍력 국가 거점화, 미래형 조선해양 메카 조성, AI 기반 융합 도시 도약 등 3대 분야에서 12건의 핵심 과제와 18건의 연계 사업을 포함해 총 30개 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사업들이 단순 구상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목포는 현재 도시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산업도시 전환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첫발을 뗀 이번 TF는 약 3개월간 활동하며 급격한 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해왔다. 특히 민간 전문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목포만의 차별화된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