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TBS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생중계

전종휘 기자 2026. 5.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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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티비에스(TBS)가 다음달 실시되는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을 제작해 당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한겨레와 티비에스는 11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와 한겨레는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공동 개표방송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을 진행한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 측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한겨레가 제안하고 그간 개표방송의 성공 경험을 가진 티비에스가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공동 개표방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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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겨레TV’와 ‘TBS 시민의방송’서
신문사·지역 공영방송 협업모델 국내 첫선
한겨레와 티비에스(TBS)가 공동 진행하는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 진행자들. 왼쪽부터 변상욱 티비에스 진행자, 송채경화·하어영 한겨레 기자, 송정애 티비에스 아나운서, 김완 한겨레 기자, 나선홍 티비에스 아나운서.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한겨레와 티비에스(TBS)가 다음달 실시되는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을 제작해 당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국내에서 신문사와 지역 공영방송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협업 모델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겨레와 티비에스는 11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와 한겨레는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공동 개표방송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을 진행한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 측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한겨레가 제안하고 그간 개표방송의 성공 경험을 가진 티비에스가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공동 개표방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티비에스는 2020년 4·15 총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 15만8000명을 기록하고 2021년 4·7 재보궐 선거 때도 동시 접속자 1위에 오르는 등 개표방송에 강세를 보여왔다.

공동 개표방송은 개표가 시작되는 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이어진다. 한겨레 유튜브 채널인 ‘한겨레티브이(TV)’와 티비에스 유튜브 채널 ‘티비에스(TBS) 시민의방송’은 물론 티비에스 라디오와 티브이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오후 6∼8시까지 1부엔 변상욱 티비에스 진행자와 송채경화 한겨레 기자가 진행을 맡아 고현준 평론가,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장윤미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개표 초반 판세를 분석한다.

오후 8∼10시까지 2부에선 송정애 티비에스 아나운서와 하어영 한겨레 기자가 김종배 시사평론가,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엠시(MC) 장원과 함께 당선자 윤곽을 분석하고, 이후 자정까지 이어지는 3부에선 나선홍 티비에스 아나운서와 김완 한겨레 기자, 방송인 오윤혜씨, 정상근 전 미디어오늘 기자, 김은지 시사인 기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개표 결과를 정리한다.

박찬수 한겨레 대표이사는 “한겨레와 한겨레티브이는 언론의 공공성·독립성을 티비에스 구성원, 시민들과 함께 추구해 가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동 개표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용진 티비에스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티비에스의 축적된 개표방송 노하우와 한겨레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결합해 시민들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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