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7%·코스메카 12% 급등…K-뷰티 실적 랠리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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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주(株)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뷰티 수출 호조와 글로벌 고객사 주문 확대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배송이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견조한 주문 증가와 스킨케어 중심의 대량 발주 효과가 이어지며 추세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만큼 역대 최대 실적과 마진을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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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영향

국내 화장품주(株)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뷰티 수출 호조와 글로벌 고객사 주문 확대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6.94%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1.98% 급등했고 달바글로벌(1.89%), 코스맥스(1.67%), 에이피알(0.58%)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주 강세 배경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7% 급증했다. 한국콜마 역시 영업이익이 32% 증가한 789억 원을 기록했고 코스메카코리아도 78.0% 늘어난 21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9만 50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한국 법인이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우려 요인이었던 북미 사업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 미국 법인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고 주요 고객사 주문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중국 법인과 HK이노엔 등 자회사 실적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는 평가다.
배송이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견조한 주문 증가와 스킨케어 중심의 대량 발주 효과가 이어지며 추세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만큼 역대 최대 실적과 마진을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한화투자증권도 이날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컨센서스(205억원)에 부합했다”며 “한국 법인 매출 성장 강도가 예상보다 훨씬 컸고 미국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꼽혔다. 국내 상위 고객사 매출 감소에도 신규 고객사와 중소형 브랜드 주문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 법인 매출은 1422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역시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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