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구속영장 ‘연속 반려’ 당한 경찰…“검찰과 신경전 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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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재차 검찰에 의해 반려당한 가운데 경찰은 '검·경 신경전'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선을 그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사항을 제가 보고받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21일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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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재차 검찰에 의해 반려당한 가운데 경찰은 '검·경 신경전'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선을 그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사항을 제가 보고받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보도에서 '신경전'이라고 썻는데, 신경을 써 본 적 없다.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보완수사 요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검찰과 잘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한 뒤 하이브를 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와의 비공개 계약에 의거,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에 해당하는 약 1900억원을 거두는 등 총 2600억원대 부당 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의심한다.
경찰은 지난 달 21일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같은 달 30일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요구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차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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