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정복 “인천 교통 혁명 완성”…철도·GTX·KTX 전방위 공약

변성원 기자 2026. 5.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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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정복캠프서 교통공약 발표
5호선 검단 연장에 원당·불로역 추가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트램 신설 등
서울·경기 GTX, 비수도권은 KTX로
유 “인천 전역 역세권 만들 것” 약속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1일 오전 미추홀구 '정복캠프'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교통은 말이 아니라 실력입니다. 유정복은 이미 증명했습니다. 이제 인천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재임 시절 추진하던 핵심 교통망 구축 사업을 완성해 인천 전역을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11일 오전 미추홀구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 공약은 솔직하다. 도시·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도 넘어야 한다"며 "우리 동네는 지하철, 서울·경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국은 KTX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가 이날 공개한 교통 공약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하던 핵심 철도·교통망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 계획인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올 2월 이미 수립된 데다, 하반기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확정도 앞둬 신규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이다.

신규 철도망 건설·운영을 위해서는 노선들이 도시·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이에 유 후보는 신규 교통 공약으로 2년 전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뱃길 복원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물류를 제주로 직접 잇고 시민 관광 선택권을 넓혀 해양도시 경쟁력을 되살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노선에 원당역과 불로역 추가 설치도 공약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원당역·불로역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총사업비 15% 범위 안에서 사업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만큼 이때 원당역·불로역 신설을 반영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유 후보는 "원당역과 불로역은 미래 지역 수요를 창출하고 김포시와 공동 수요를 만드는 방안을 찾으려 한다"며 "민선 9기 시장이 되면 김포시, 정부와 협의해 관철해내겠다"고 했다.

핵심 도시 철도 공약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과 인천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인천 3호선 신설,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송도·영종 트램 추진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서울·경기를 GTX로 연결하고 비수도권을 KTX로 연결해 전국을 1~2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GTX-B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GTX-D Y자 노선과 GTX-E도 추진해 인천 서북부권을 수도권 급행 철도망의 핵심 축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제2공항철도를 추진해 KTX를 공항까지 연결하고 제2경인선과 월판선 논현역 추가 정차도 추진하겠다"며 "도서지역 노후 여객선 교체와 운항 개선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백령공항을 건설해 교통 소외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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