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적자 축소…AI 회로박 증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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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회로박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매출 감소 폭을 제한했다.
김연섭 대표는 "2026년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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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다. 유럽향 물류 지연으로 전기차(EV)용 전지박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회로박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매출 감소 폭을 제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46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래깅 효과, 재고평가손익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회로박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CAPA)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AI용 회로박 HVLP(Hyper Very Low Profile) 수요가 2025년 4만4000톤에서 2030년 14만1000톤으로 연평균 26% 성장하며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로박 생산능력은 이달 중으로 연산 6700톤 규모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1만6000톤 체제로 늘린다. 2028년 이후 3단계 추가 증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저조도 표면 구현 기술과 고객사 인증,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AI용 회로박 시장의 진입장벽으로 보고 있다. 회로박 투자는 전지박 대비 약 1.5~2배 수준의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EV 중심에서 ESS와 회로박 중심으로 재편한다. 회사는 ESS 비중을 2024년 11%에서 2028년 28%로, 회로박 비중을 8%에서 27%로 높일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도 병행한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 집전체인 니켈도금동박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고객사와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연산 70톤 규모 파일럿 공장을 기반으로 2028년 1기가와트시(GWh) 규모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연섭 대표는 “2026년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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