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 "27살에 교복 연기, 반응 좋아 다행"[인터뷰②]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극본 이민주/감독 이태곤, 김준형)의 배우 김향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 여의주(김향기 분)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로, 김향기는 밤이면 상상 속 세계를 마음껏 창조하는 로맨스 소설 작가 '이묵'으로 변신하는 여고생 여의주 역을 맡았다.
이날 김향기는 차학연(가우수 역), 김재현(노다주 역), 손정혁(정기전 역), 김동규(윤동주 역) 중 BL 연기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차학연을 꼽으며 "손을 정말 잘 쓰신다고 생각했다. 손 연기를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BL 소설을 접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BL 영화는 본 적이 있지만 소설은 없었다"며 "결국엔 여의주가 (BL도) 한 종류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봤다. 일부러 더 BL 작품을 더 찾아보면서 준비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여의주처럼 무언가를 '덕질'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캐릭터 덕질을 많이 한다. 짱구를 좋아한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3년 4살 어린 나이에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돼 데뷔한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그림자 살인'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신과함께' '영주' '증인'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여왕의 교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플레이, 플리' '캐셔로'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이에 현장에서 '선생님'이라고 불리곤 했던 김향기. '로맨스의 절댓값' 현장에선 어땠을까. 김향기는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고등학교에 온 것처럼 촬영했다"며 "선생님의 시야에서 찍힌 장면을 봤는데 여학생들의 에너지가 엄청나더라. 그대로 담기면 되겠단 생각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얘기하다가 촬영하고, 당 떨어지는 거 같으면 간식 나눠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2000년생 김향기의 학생 연기는 '로맨스의 절댓값'에서도 성공적이었다. 김향기는 몇 년 더 교복을 입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새로운 걸 보여드려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주어진 걸 열심히, 지금처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입는 거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아직은 괜찮은 거 같다.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배우로서는 (나이를) 위아래로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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