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고유가 장기화 땐 올해 물가상승률 최대 1.6%p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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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최대 1.6%p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DI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105달러 수준에서 연말까지 유지되는 고유가 장기화 시나리오 ▲IMF 전망치 수준인 91달러를 감안한 시나리오 ▲유가가 빠르게 안정될 거로 본 시나리오로 가정해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0~1.6%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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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최대 1.6%p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오늘(11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현안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KDI는 우선, 최근 국제유가 급등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운송 차단이 주요인으로, 운송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과거 오일 쇼크 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급등했다고 봤습니다.
해당 지수가 3월에는 기존 평균의 8.5배까지 치솟으며 1970년대 오일 쇼크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유 운송 차질이 유가를 끌어올릴 경우, 단순 경기 변동이나 수요 변화 등에 따른 유가 상승보다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제 기업들이 예비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제 수급 여건보다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KDI는 국제 유가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를 전망했습니다.
KDI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105달러 수준에서 연말까지 유지되는 고유가 장기화 시나리오 ▲IMF 전망치 수준인 91달러를 감안한 시나리오 ▲유가가 빠르게 안정될 거로 본 시나리오로 가정해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0~1.6%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특히, 고유가 장기화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영향이 1.6%p, 내년엔 1.8%p로 나타나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영향이 1.2%p, 내년엔 0.9%p로 추정됐습니다.
유가 안정 시나리오에서는 내년부터 국제 유가에 따른 물가 불안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는 이번 유가 상승이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에도 상당히 영향을 주는 거로 봤습니다.
이는 석유류 가격뿐만 아니라, 공업제품, 서비스 등의 비석유류 품목에도 비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분석은 석유 최고가격제나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적 효과가 반영되지 않아, 이 같은 정책들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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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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