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분위기 확 달라져… ‘보수심장 대구 지켜야 한다’ 열망”[6·3 후보자 직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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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10일 대구 수성구 선거 사무실에서 이뤄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단일대오가 형성되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면서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고 '보수의 심장' 대구는 반드시 지켜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되겠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중량감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정치를 안 한다고 했으면서, 최근에 국민의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지금 오면 내가 될 수 있겠구나'하고 출마한 것 같다. 아쉽게 생각한다. 선거에 진정성을 갖고 대구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보다는, 전형적인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스럽기도 하다. 대구 시민들이 쉽게 현혹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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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특검’으로 보수 결집
金후보의 침묵은 묵인이자 방조
경제부총리로 ‘위기 관리’ 경험
지역 대개조 ‘투자특별시’ 조성
黨 대표 평가, 선거 끝나고 해야

대구=이시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10일 대구 수성구 선거 사무실에서 이뤄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단일대오가 형성되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면서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고 ‘보수의 심장’ 대구는 반드시 지켜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되겠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가 가능하게 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답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장동혁 대표 거취 논란 등에 대해서는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지지세 결집을 체감하나.
“몇 주 전보다는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최종 후보가 되기 전에는 15%포인트 안팎의 격차가 있다가, 최근에는 앞서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당 내홍과 후보 경선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일종의 분노에 가까운 민심이 있었는데, 최근 단일대오가 형성되면서 지지자들이나 시민들이 시선을 둘 곳이 생겼다.”
―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 갈등도 있었다. 지금은 ‘원팀’으로 거듭나고 있나.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최다선(6선) 의원답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용단을 내려주셨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단일 대오로 합류했다. 지금은 완벽하게 단일체가 됐다.”
― ‘조작기소 특검법’이 민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나.
“현장에서 시민들이 ‘법치가 흔들리고 있다’며 정말 우려를 많이 한다. 특히 대구 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의식이 높다. 김 후보에게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쟁은 안 한다’며 회피하고 있는데,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 법치주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 앞에서 침묵은 결국 묵인이자, 방조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 상대인 김 후보를 평가한다면.
“중량감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정치를 안 한다고 했으면서, 최근에 국민의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지금 오면 내가 될 수 있겠구나’하고 출마한 것 같다. 아쉽게 생각한다. 선거에 진정성을 갖고 대구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보다는, 전형적인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스럽기도 하다. 대구 시민들이 쉽게 현혹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 이번 선거 핵심 공약은.
“대구가 단순히 조금 나아지는 수준이 아니라,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대구경제 대개조’를 핵심 기치로 내걸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기업이 앞다퉈 찾는 최적의 투자 특별시를 만들겠다.”
― 선거운동에서 어떤 점을 강조하고 있나.
“평생 경제 부처에서 근무를 했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쓴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관리해 왔고 이런 경험을 살려서 대구 경제를 잘 살려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준비되고 검증된 저의 전문성을 살려 경제를 살려내겠다.”
―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한 생각은.
“지도부의 리더십에 관한 평가가 다양하게 있을 것이다. 지금은 지방선거가 코앞에 와 있어 리더십을 갖고 얘기하는 것은 내부 분열의 불씨만 키운다. 지금은 그 얘기를 내려놓을 때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전부 힘을 모아야 할 될 때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과 전국적 보수 선거연대가 필요하다고 보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드는 세력을 힘을 모아서 견제하는 것에는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한다. 전국적인 연대까진 필요한지 모르겠다. 한 전 대표도, 우리 당 후보도 각자의 위치에서 승리를 위해 활동하면 된다.”
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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