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5년 만의 국내 우승, '시즌 최고' 시청률…순간 최고 1.5%까지

권혁준 기자 2026. 5.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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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NH투자증권서 박현경 꺾고 우승…최종일 0.867%
10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한 김효주가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효주(31·롯데)가 5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시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1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중계한 '2026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사흘간 평균 시청률은 0.538%,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0.867%(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SBS골프에 따르면 이는 올 시즌 열린 7개 대회 중 최고 시청률이자, 이 대회 역대 최고치다.

김효주는 10일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박현경(26·8언더파 208타)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이 우승으로 김효주는 2021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홀을 앞두고 김효주와 박현경이 공동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18번홀(파4)에서 운명이 갈렸다. 박현경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보기를 기록했고, 김효주는 투온에 성공한 뒤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두 선수의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은 시청률로도 반영됐다. 경기 후반이었던 오후 3시 15분부터 약 20분간의 평균 시청률은 약 1.3%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3시 34분)까지 치솟았다.

이번 주는 13일부터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박현경, 방신실, 유현조 등 KLPGA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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