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렵지 않아요”…광주시, 시민 누구나 배우는 ‘AI디지털 배움터’ 확대

정상아 기자 2026. 5.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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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서·광산구 4곳서 진행
전 연령 대상 12월10일까지
디지털 기기 체험존 등 운영
광주시립하남도서관 'AI디지털배움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배움터' 무료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10일까지 'AI디지털 배움터'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운영하고, 교육 대상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실생활 중심의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거점은 기존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동구) △태봉노인복지관(북구)에 더해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서구) △광주시립하남도서관(광산구) 등 2곳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하남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코딩 교육'을 특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1만6105명이 참여했던 이 교육은 올해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교육 비중을 더욱 강화했다. 

AI 분야 교육은 △생성형 AI와 일하기 △가짜뉴스 판독법 △일상생활 속 AI 활용 △AI 활용 사진 편집·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분야는 △코딩과 친해지기 △유튜브·틱톡 숏폼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유튜브 제작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참여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통해 직무 생산성 향상과 사회·경제적 자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 내 'AI디지털배움터'. 광주광역시 제공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상담존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와 AI 눈 검진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거점인 하남도서관과 서구청 로비에서는 가상현실(VR), 바둑로봇, 코딩로봇, 로봇개 등 다양한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경로당과 학교,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AI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이나 전용 콜센터(1800-009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해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하남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동일 시간대에만 운영한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디지털 소외계층을 줄이고 시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