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계엄 장갑차’ 맨손 막아선 시민 유충원씨 선대위 추가 영입

김송이·강한들 기자 2026. 5.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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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유충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 당시 국회에서 장갑차를 막아섰던 시민 유충원씨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11일 임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대위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했던 시민들이 주인공”이라며 “시민의 노력과 힘으로 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고 내란을 극복하고 국가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는 이 길에서, 그때 심정을 담은 시민 시선으로 민심을 전하기 위해 유씨를 위촉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진입하려던 장갑차를 배우자 김숙정씨와 맨몸으로 막아선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8월15일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국민대표 80인으로 선정돼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씨는 “2024년 12월3일 방송을 통해 불법계엄 때 국회에 군용헬기 착륙 모습을 보고 1980년 광주 금남로 헬기 모습이 떠올랐다”며 “6·3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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