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팔던 대동, AI온실 사업으로 영역확장… 농림부 선정 ‘AX플랫폼’ 우선협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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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농기계 제조사를 넘어 AI트랙터, 농업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을 묶은 농업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대동의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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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측이 챗GPT를 활용해 생성한 ‘AI온실’ 가상도 [대동]](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ned/20260511105421324sqcg.png)
LG CNS·전남도와 연내 민관 합작 SPC 설립 추진
AI트랙터·농업로봇 실증…장비 판매 넘어 구독형 농업서비스 겨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농기계 제조사를 넘어 AI트랙터, 농업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을 묶은 농업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대동의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동은 자사를 대표기업으로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법인과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한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이상기후,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풀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농업AX는 농업 분야에 AI 전환을 적용해 생산, 재배, 수확, 유통, 관제까지 연결하는 개념이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초기 사업비는 2546억원 규모다. 전남 무안군 일대에 약 21.6ha 규모의 첨단 AI 온실을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와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결합한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실증이다. 기존 스마트 온실이 시설 자동화와 환경 제어, AI 영농 의사결정 지원 중심이었다면, 4세대 모델은 로봇과 AI가 재배·수확·유통 단계까지 자율 운영하는 방식이다. 대동은 온실 농업의 무인화와 노지 농업의 AI 자율화를 동시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올해 4월 카메라 비전 AI 기반으로 자율작업이 가능한 AI트랙터를 출시했다. 오는 6월에는 운반과 예초 작업이 가능한 농업로봇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사업은 이들 장비를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실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동은 충남 태안 2.4ha 스마트팜을 비롯해 서울, 제주 등 3개 거점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제주 그린스케이프는 팜 투 테이블 모델을 적용해 오픈 1년 반 만에 누적 방문객 124만명을 기록했다. 전국 130개 대리점망과 농가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 피지컬AI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체계도 구축 중이다.
컨소시엄 내 역할도 나뉜다.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 설루션 확산과 SPC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 설루션 보급과 첨단 온실 구축을 맡는다. LG CNS는 농업 환경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담당하고, 대영지에스는 온실 및 기반시설 시공을 맡는다. 아트팜영농법인은 실제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 모델 실증을 수행한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대동이 농기계 제조 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농업을 구현하는 농업 피지컬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가 농업AX플랫폼을 통해 AI트랙터, 농업로봇, 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결한 AI 농업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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