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6조 몰린 재활로봇"…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입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오전9시 서울 여의도 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모로보틱스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종식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 강곤 코스모로보틱스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김형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출처=한국거래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552778-MxRVZOo/20260511105419896dptd.jpg)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스모로보틱스가 보유한 웨어러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257개 기관이 참여해 114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기관 투자자의 74.48%가 의무보유 확약을 내걸었고, 3개월 이상 보유를 약정한 비중도 36.29%에 달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20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6조2981억715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뇌졸중·뇌성마비·척수손상 환자의 보행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과 일상 속 자립을 지원하는 보조 보행 로봇,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제조한다. 근육 작동 방식과 관절 각도, 지면반력, 시간 매개변수 등 정밀 데이터를 로봇 제어 시스템에 통합한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 기술을 자체 개발해 자연스러운 보행을 지원한다.
회사는 영유아 계층에 특화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했다. 어린 시기일수록 뇌 가소성이 높아 외부 자극에 유연하게 반응한다는 점에 주목해 올바른 보행 패턴을 조기에 각인시켜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또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로봇 재활을 일상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밤비니 키즈/밤비니 틴즈 홈유즈(Home Use)'도 함께 개발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B2B 재활 의료 시장을 넘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B2G(기업·정부간 거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소방·재난 대응 로봇 시장 공략"
로봇∙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다.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박람회이자 세계 5대, 아시아 3대 소방박람회로, 매년 국내외 공공기관 및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서관 Z31 부스를 통해 △소화로봇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산불 방재로봇 △배수로봇 △산업용 청소로봇 등 다양한 소방·재난 대응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군으로, 현장 적용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현장 상담 시 맞춤형 로봇 도입 PoC(Proof of Concept)와 함께 약 200만 원 상당의 운영 소모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도입 가능성까지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맞춤형 도입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 기술을 통해 재난 현장의 안전을 실현하고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비전 아래, 향후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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