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너무 올라 아찔? 그래도 꽉 붙잡아야”…차익실현 말리는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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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고물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속적인 증시 강세에도 시장 한 편에는 우려 요인이 존재한다"며 "중동발 고물가가 대표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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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증가 비해 주가 여전히 저평가”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03604336izin.jpg)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속적인 증시 강세에도 시장 한 편에는 우려 요인이 존재한다”며 “중동발 고물가가 대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오히려 진정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명목금리에서 실질금리를 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1년물과 2년물 기준 모두 최근 고점에서 내려오고 있다”며 “향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물가는 시장 전체를 흔드는 핵심 리스크가 아니라 일시적 변수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03605668asrg.jpg)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들의 올해 이익 추정치는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이익 급증 영향으로 5.2배 수준인데, 이는 최근 1년 고점 대비 47%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 상승은 실체 없는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실적 개선과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한 상승”이라며 “지금은 성급하게 차익 실현에 나설 시점이라기보다 보유 전략을 유지하며 수익률 극대화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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