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택시 기사앱 변조해 예약콜 자동선점한 일당 검거

도윤선 donews@mbc.co.kr 2026. 5. 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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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콜택시 요청을 쉼없이 새로고침하며 자동으로 예약콜을 잡을 수 있도록 '카카오T택시' 기사용 앱을 변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8월 약 한 달간 '카카오T택시' 앱의 내부 코드를 임의로 수정해 판매한 20대 개발자와 40대 판매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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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콜택시 요청을 쉼없이 새로고침하며 자동으로 예약콜을 잡을 수 있도록 '카카오T택시' 기사용 앱을 변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8월 약 한 달간 '카카오T택시' 앱의 내부 코드를 임의로 수정해 판매한 20대 개발자와 40대 판매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카카오T택시 악성앱 입력화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제공]

정상 앱에서는 승객들의 콜택시 요청 화면이 5초마다 새로고침되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5초의 주기를 없애고 택시 기사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예약콜을 자동으로 잡을 수 있도록 변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공항 등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는 기사들을 상대로 가입비 30만 원과 월 사용료 25만 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판매해 총 1천3백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의 예약콜을 많게는 하루 4건까지 선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역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판매자의 범죄수익은 기소 전 추징보전할 방침입니다.

도윤선 기자(donew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21446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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