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별손보 매각 재입찰 공고…기로에 선 보험사 M&A

서형교 2026. 5.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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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 11일 09: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부실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 재입찰에 나선다.

예별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11일 '예별손보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 재공고'를 냈다.

앞서 예보와 삼정KPMG는 올 초에도 예별손보 공개 매각에 나섰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하나금융지주와 JC플라워가 본입찰에 불참하며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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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 최종인수제안서 접수
이 기사는 05월 11일 09: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뉴스1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부실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 재입찰에 나선다. 2022년부터 시작한 예별손보 매각 시도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예별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11일 '예별손보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 재공고'를 냈다. 입찰참여 의향이 있는 잠재 매수자는 7주간 실사를 진행한 후 다음달 30일까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보 측은 유효경쟁이 성립할 경우 오는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필요 시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예별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 정리를 위해 임시로 설립한 가교보험사다. 앞서 예보와 삼정KPMG는 올 초에도 예별손보 공개 매각에 나섰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하나금융지주와 JC플라워가 본입찰에 불참하며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한 곳만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예보의 지원 규모에 따라 예별손보 매각 성사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예보는 예별손보 인수자에 1조원가량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인수 후보 측에서는 2조원 가까운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 외에도 흥국화재와 일부 대형 손해보험사도 예별손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KDB생명과 롯데손해보험 등 다른 보험사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KDB생명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매각 공고를 냈다. 오는 3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 지정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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