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 틀고 운동, 6분 늦게 지쳤다…핀란드 연구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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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체감 피로도가 줄어들어 지구력 향상으로 이어져 더 오래 운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익숙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운동 중 불편함이나 피로감에 대한 집중을 분산시키고 운동을 보다 즐겁게 느끼게 만든다"며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음악을 선택할 경우 더 길게 운동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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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운동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체감 피로도가 줄어들어 지구력 향상으로 이어져 더 오래 운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핀란드 위베스퀼레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스포츠 운동 심리학'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성인 29명은 최대 운동 능력의 약 80% 수준으로 고강도 자전거 운동을 한 번은 아무 음악 없이, 다른 한 번은 참가자 스스로 선택한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음악을 들었을 경우 약 36분 동안 운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음악 없이 자전거를 탔을 때 평균 30분 정도에 그쳤다. 이에 연구진은 "약 20% 수준의 지구력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흥미로운 점은 운동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심박수와 신체 반응은 두 조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자신이 고른 음악이 체력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었다"며 "다만 몸이 느끼는 부담을 더 오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익숙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운동 중 불편함이나 피로감에 대한 집중을 분산시키고 운동을 보다 즐겁게 느끼게 만든다"며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음악을 선택할 경우 더 길게 운동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음악이 운동 효과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베벌리힐스의 한 정신과 전문의는 폭스뉴스에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운동할 경우 운동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게 아닌 스스로 선택한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하게 된다"며 "결국 운동을 더 오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고방식의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참가자의 숫자가 29명으로 비교적 적었고 모두 평소 운동을 하던 성인이었다는 점에서 결과를 완벽하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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