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티, 향기 기능 더한 ‘디퓨락’ 출시

박한서 기자 2026. 5.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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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T 제공)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가 디지털 도어락 신제품 ‘디퓨락’을 공식 출시했다.

디퓨락은 푸시풀 출입방식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사용성과 디퓨저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현대HT는 출입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주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현관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용자는 실외에서 핸들을 잡고 지문 인식 후 당기는 방식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실내에서는 별도 버튼 조작 없이 핸들을 밀어 출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고령층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며 짐을 들고 있는 상황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동 잠금 기능은 편의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했다. 출입문이 닫힌 뒤 자동으로 잠기도록 설정할 수 있어 문단속 부담을 줄여준다. 동시에 사용자 상황에 따라 잠금 시간을 최대 9초까지 조정할 수 있어 즉시 잠김으로 인한 당황이나 안전사고 우려도 낮췄다.

또한, 현관 공간의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디퓨저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 케이스 안에 마련된 카트리지에 디퓨저 칩을 장착하면 출입 과정에서 은은한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화이트 머스크, 우드세이지&씨솔트, 프레시 코튼 등 전문가가 조향한 향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곧 출시될 와이파이 모듈을 별도 구매해 장착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HT LOCK’을 통해 도어락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문을 개방할 수 있으며 실시간 푸시 알림을 통해 출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HT는 스마트 도어락 사용자의 보안 우려를 줄이기 위해 표준 암호화 통신 방식을 적용했다. 도어락과 서버, 앱이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정보 변조 시도를 차단하고 출입 제어 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했다.

시공 편의성과 관련한 요소도 반영했다. 디퓨락은 현관문에 별도 타공이 필요 없는 무타공 설계를 적용했으며 셀프 시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기존 무타공 제품 대비 본체 길이를 확장해 보강판 없이 장착할 수 있는 구조다.

이 밖에도 강제 침입 경보,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신속 문 열림, 허수 비밀번호, 매너 모드, 건전지 교체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외관에는 대칭 구조 기반의 데칼코마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크그레이와 골드 색상 조합을 반영했으며 직선과 곡선을 함께 적용한 핸들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건구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쉽고 빠르게 출입할 수 있는 푸시풀 방식에 향기와 스마트 기능을 더했다”라며 “편리한 출입 경험과 쾌적한 현관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HT는 앞으로도 사용자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 변화를 반영한 디지털 도어락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