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웨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10%대 강세

류소현 2026. 5.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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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CI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 넘게 오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10.84%) 오른 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7일과 8일에도 각각 4.45%, 0.81% 상승 마감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 강세는 실적 호조와 함께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의 주주환원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조3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2509억원, 순이익은 31.1% 증가한 182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국내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국내 사업 매출은 7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렌털 매출은 7153억원으로 10.5% 늘었다. 국내 렌털 계정 순증은 18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했다. 신규 렌털 판매 확대와 함께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해외 사업도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기존 제품군 판매 호조와 신규 카테고리 안착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5% 증가했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미국 법인은 높은 기저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0.7% 증가했다. 태국 역시 29%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과 높은 해외 매출 비중,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주주 지분율 확대와 분기배당 도입 역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이 2025~2027년 총 주주환원율 40% 정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