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 76%는 차량관리 '정보 갈증' 느낀다…높은 부품·보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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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 대다수가 차량관리에 정보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보험 등 복잡한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여성 운전자 관심은 주행에서 차량 관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보 문턱은 높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가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불안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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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 대다수가 차량관리에 정보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보험 등 복잡한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실은 자동차보험 여성 고객 4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운전자 설문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7%p)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파악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다.
여성 운전자 관심은 주행에서 차량 관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보 문턱은 높았다. 조사 결과 여성 고객 절반 이상은 소모품 교체 시점(54.5%)과 비용의 적정성(52.1%)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소를 선택하는 문제(27.0%) 또한 주요 고민거리였다.
보험 서비스에서도 유사한 정보 비대칭 현상이 관찰됐다. 보험 가입·갱신 과정에서 불편을 느낀 응답자 중 71.4%는 '지나치게 많은 특약 종류'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고, '보험사 선택(49.6%)' 및 '보상 범위(47.4%)'에 대한 이해 부족이 뒤를 이었다. 복잡한 보험 구조를 개인 상황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줄 '맞춤형 보장 가이드'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운전 숙련도가 높아져도 넘기 힘든 장벽은 '악천후'였다. 응답자 82.9%가 눈·비 등 기상 악화 상황을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초보 운전자(64%)보다 10년 이상 베테랑 운전자(약 88%)들이 악천후 주행에 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나 차선 변경 등은 경력이 쌓일수록 익숙해지지만, 악천후는 다양한 돌발 상황을 경험할수록 위험 인지 수준이 높아져 긴장감이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시 겪는 어려움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2030세대는 '사고시 행동 요령'을 가장 막막한 부분으로 꼽은 반면, 경험이 있는 4050 세대는 '과실 분쟁 처리'를 대처가 어려운 영역으로 지목했다. 운전 연차가 쌓일수록 사고 책임 소재 분석과 같은 법적, 경제적 사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가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불안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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