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봇 눈 만드는 이 회사 아직 저평가”…목표주가 20만원 올렸다 [오늘 나온 보고서]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6. 5.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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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전 센싱 모듈, AI 기판 공급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저평가된 인공지능(AI) 부품주라고 판단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전 센싱 모듈, AI 기판, 온디바이스 AI 확산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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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이노텍 목표가 75만→95만원
LG이노텍 평택공장 [LG이노텍]
KB증권은 11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전 센싱 모듈, AI 기판 공급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저평가된 인공지능(AI) 부품주라고 판단했다.

이날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조1000억원과 1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도 각각 8725억원과 1조1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8%, 14%씩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전 센싱 모듈, AI 기판, 온디바이스 AI 확산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미국 휴머노이드 3개사에 비전 센싱 모듈 공급이 시작되고, AI 기판(RF-SiP 및 FC-BGA) 공급 부족 심화로 가격이 인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비전 센싱 모듈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로봇의 눈과 두뇌에 해당하는 셈이다. 김 본부장은 이 부문의 매출이 올해 42억원에서 2030년 2102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비전 센싱 모듈의 경우 미중 AI 패권 전쟁과 보안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예상되는 만큼, LG이노텍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기판은 빅테크 고객 확보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부터 내년까지 북미 전략 고객사 신제품의 AI 탑재량이 확대되면서 출하 증가와 카메라 모듈의 판가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RF-SiP 기판 글로벌 점유율 1위인 LG이노텍의 고객은 인텔과 퀄컴 중심인데, 내년부터 미국 빅테크 6개사가 추가돼 FC-BGA 중심의 AI 기판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AI 기판 매출이 지난해 400억원에서 2028년 4000억원, 2030년엔 1조원으로 5년 만에 25배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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