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준우승 박현경, KLPGA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6)이 비록 시즌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넘겼지만, 상금 부문에서 의미 있는 고지를 밟았다.
박현경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762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김효주(31)와 박빙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2라운드까지 김효주에 3타 차 공동 2위였던 박현경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1타 차 단독 2위로 마쳤다.
특히 6번홀(파4)부터 16번홀(파3)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낸 박현경은 17번 홀까지 김효주와 공동 1위를 달렸다.
그러나 18번홀(파4) 세컨드 샷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효주가 그린에 공을 올려 버디 기회를 만든 반면, 박현경은 그린 주변 벙커로 보냈다.
결국 약 4m 파 퍼트를 놓친 박현경이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우승의 승기가 기울었다.
박현경은 직전에 참가한 덕신EPC 챔피언십과 이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단독 2위에 오르며 각각 준우승 상금 1억1,000만원씩 받았다..
시즌 상금에서 7위(2억5,203만6,666원)로 4계단 올라섰다.
동시에 KLPGA 투어 역대 4번째로 누적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190번째 참가대회 만이다.
50억7,565만5,360원을 모은 박현경은 이 부문 1~3위인 박민지(65억9,080만원), 장하나(57억7,049만2,684원), 박지영(56억8,231만6,159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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