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골 취소 판정...EPL 아스널, 웨스트햄 잡고 우승 희망 키웠다
번리, 팰리스 전만 남아...22년만의 리그 우승 9부 능선 넘어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토트넘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그 18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아스널은 11일 웨스트햄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6라운드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승골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후반 막판 그야말로 진땀을 흘렸다. 상대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아스널 키퍼 다비드 라야가 날아온 코너킥을 잡지 못하고 놓쳤고, 걷어내며 흘러나온 공을 웨스트햄 공격수 칼럼 윌슨이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가 되는 듯했다.
주심도 처음에는 득점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코너킥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웨스트햄 선수들이 다비드 라야의 유니폼을 잡고 팔을 잡아당겨 볼 캐치를 방해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주심은 웨스트햄의 득점을 취소하며 골 취소 판정을 내렸다.
VAR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24승7무5패 승점 7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하며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이어나갔다.
여전히 우승의 향방을 알 순 없지만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리그 37라운드는 강등이 확정된 번리, 오는 25일 열리는 리그 최종전에서는 리그 14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다. 강등이 확정된 번리는 타 팀에 비해 승리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8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25일 아스널전에 전력을 다 쏟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이란 고농축 우라늄, 美가 확보해 파괴할 것”
-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논의
- 화장품 ‘향’을 ‘smell’이라고 하면 점원이 코를 막는다고?
- 유료일 수도 있지만… ‘리필’은 리피루, 오카와리
- 찌뿌둥한 하체 통증… 고관절 운동에서 답을 찾다
- ‘서브2’ 신화의 비밀… 초반엔 절제하고 후반에 가속하라
- 삼형제 한 마디에 준마 50필과 황금 500냥을 덥석...
- 1년에 단 하루, 금지된 절의 문이 열린다
- 공산군 포로보다 못한 한국군 급식… 백선엽이 외신을 움직인 이유
- [굿모닝 멤버십] ‘생물 다양성의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