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답변 용납 못해”에도…프리마켓서 삼전·하닉 6%대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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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우려에도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11일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메모리 업황 기대가 맞물리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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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용납 못 해” 발언에도
마이크론 15%대 급등 등
AI 반도체 업황 기대감 지배
“차익 실현 욕구는 경계해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우려에도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11일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메모리 업황 기대가 맞물리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8시 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5.96%) 오른 2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0만 7000원(6.35%) 상승한 179만 3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는 7.92% 오른 118만 5000원으로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2.12% 상승한 6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도 시장은 이를 크게 악재로 반영하지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란 측 협상안에 대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기술주 랠리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4월 고용지표 호조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4%, 1.7% 상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 급등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애플이 2.1% 상승했고, 인텔은 칩 공급 계약 소식에 14.0% 급등했다. 여기에 마이크론(15.5%), 샌디스크(16.6%) 등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반도체가 만들어낸 증시 랠리의 지속성이 이번 주 증시의 핵심 변수”라며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실적이 AI 데이터센터 및 HBM 투자 사이클 기대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반도체주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는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5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21%, 31% 상승한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지난주 초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가 주 후반 순매도로 전환하며 단기 매매에 나서는 모습이 나타났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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