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과 위험선호 공존…환율, 1460원대 등락[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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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협상안을 두고 "용납 불가"라고 밝힌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확대할 경우 원화에도 하방 압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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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답변, 용납 불가"
협상 불확실성 고조에 달러 강세, 오후 주시
“오후 들어 국내 증시 강세에 환율 하락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협상안을 두고 “용납 불가”라고 밝힌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재차 반등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이란은 미국이 요구한 고농축 우라늄 반출과 핵시설 해체를 거부했지만 미국이 이란 해상 교통 봉쇄를 해제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해상 안전 보장”에 초점을 맞춘 답변을 미국에 전달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하면 미국은 향후 한 달 안에 이란 항만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주말 사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를 소화하며 레벨을 탐색할 예정이다.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4만9609.1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오른 7398.93에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71% 오른 2만6247.08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확대할 경우 원화에도 하방 압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실패 우려에도 주식시장 랠리 낙수효과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주 미군과 이란 군사 충돌에도 주식시장이 랠리를 이어갔던 만큼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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