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
배현의 2026. 5. 11. 08:0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리선을 광섬유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5월 6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유리·광섬유 제조 기업인 코닝과 다년간의 상업·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차세대 AI 인프라 구동에 필요한 첨단 광섬유 등 솔루션 공급을 위해서다.
엔비디아는 ‘공동 패키징 광학’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AI 랙인 ‘베라 루빈’에 있는 구리선 약 5000개를 코닝의 광섬유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의 구리선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섬유는 구리선에 비해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다. 전력 소모는 5~20배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는 발열과 저항으로 데이터를 멀리 보내기 어려우나 광자(빛)를 이용하는 광섬유는 손실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웬델 웍스 코닝 최고경영자(CEO)는 “광자(빛)를 움직이는 전력은 전자를 움직이는 것의 5분의 1에서 20분의 1 수준”이라며 “전력이 큰 이슈가 될수록 광은 연산장치 가까이로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닝은 미국 내 광학 연결장치 생산 능력을 10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섬유 생산 능력도 50%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텍사스주에 첨단 제조시설 3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고임금 일자리 3000개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는 코닝에 최대 32억달러(약 4조6000억원)를 투자할 수 있는 권리와 코닝 주식 1500만 주를 180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얻었다. 5억달러는 별도의 선불로 지급됐다고 CNBC가 전했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우리 시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제조업과 공급망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의 계약 사실이 보도된 6일(현지 시간) 코닝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5%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리선을 광섬유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5월 6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유리·광섬유 제조 기업인 코닝과 다년간의 상업·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차세대 AI 인프라 구동에 필요한 첨단 광섬유 등 솔루션 공급을 위해서다.
엔비디아는 ‘공동 패키징 광학’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AI 랙인 ‘베라 루빈’에 있는 구리선 약 5000개를 코닝의 광섬유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의 구리선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섬유는 구리선에 비해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다. 전력 소모는 5~20배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는 발열과 저항으로 데이터를 멀리 보내기 어려우나 광자(빛)를 이용하는 광섬유는 손실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웬델 웍스 코닝 최고경영자(CEO)는 “광자(빛)를 움직이는 전력은 전자를 움직이는 것의 5분의 1에서 20분의 1 수준”이라며 “전력이 큰 이슈가 될수록 광은 연산장치 가까이로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닝은 미국 내 광학 연결장치 생산 능력을 10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섬유 생산 능력도 50%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텍사스주에 첨단 제조시설 3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고임금 일자리 3000개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는 코닝에 최대 32억달러(약 4조6000억원)를 투자할 수 있는 권리와 코닝 주식 1500만 주를 180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얻었다. 5억달러는 별도의 선불로 지급됐다고 CNBC가 전했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우리 시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제조업과 공급망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의 계약 사실이 보도된 6일(현지 시간) 코닝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5% 넘게 올랐다.
5위
올해 1분기 한국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세계 수출 5위로 올라섰다. 5월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수출은 2199억달러다. 전년 대비 37.8% 늘어난 수치다. 기존 1분기 최대 실적은 2022년 1분기인 1734억달러였다. 1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1~2월 한국의 수출액은 1332억달러다.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에 이어 5위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한편 반도체 외 수출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로 받쳐주면서 글로벌 수출 순위가 2월까지 5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46.2%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46.2% 급등해 7000선을 넘어서며 한때 7531.88까지 올랐다. 지난 3월 31일 코스피는 5052.46을 기록했고 급등락을 거듭하며 5000선에 머물렀다. 한 달 만인 5월 6일 7400선까지 오르면서 약 46.2% 급등했다. 지난 2월 25일 처음으로 6000선을 뚫었고 거래일 기준 47거래일 만에 7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47.57포인트 급등해 7384.56에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4.41% 급등해 27만원선을 달성했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10.64% 올라 ‘160만닉스’를 달성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와 국제유가의 하락, 반도체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으로 뉴욕증시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한다.
87억달러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당뇨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이 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월 7일 각 회사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마운자로가 1분기에 87억달러(약 12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운자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 유지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 지난 2023년 1분기부터 3년 동안 세계 1위 실적은 머크의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였다. 올해 키트루다의 1분기 매출은 79억달러에 그쳤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가 항암제보다 구조적으로 유리한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올해 1분기 한국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세계 수출 5위로 올라섰다. 5월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수출은 2199억달러다. 전년 대비 37.8% 늘어난 수치다. 기존 1분기 최대 실적은 2022년 1분기인 1734억달러였다. 1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1~2월 한국의 수출액은 1332억달러다.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에 이어 5위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한편 반도체 외 수출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로 받쳐주면서 글로벌 수출 순위가 2월까지 5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46.2%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46.2% 급등해 7000선을 넘어서며 한때 7531.88까지 올랐다. 지난 3월 31일 코스피는 5052.46을 기록했고 급등락을 거듭하며 5000선에 머물렀다. 한 달 만인 5월 6일 7400선까지 오르면서 약 46.2% 급등했다. 지난 2월 25일 처음으로 6000선을 뚫었고 거래일 기준 47거래일 만에 7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47.57포인트 급등해 7384.56에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4.41% 급등해 27만원선을 달성했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10.64% 올라 ‘160만닉스’를 달성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와 국제유가의 하락, 반도체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으로 뉴욕증시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한다.
87억달러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당뇨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이 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월 7일 각 회사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마운자로가 1분기에 87억달러(약 12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운자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 유지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 지난 2023년 1분기부터 3년 동안 세계 1위 실적은 머크의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였다. 올해 키트루다의 1분기 매출은 79억달러에 그쳤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가 항암제보다 구조적으로 유리한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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