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뛰면서 인건비·성과급 이슈도 부각…새 변수 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이 높아지면서 인건비와 성과급 이슈도 부각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에서 영업이익에 더 높은 비중의 성과급을 주게 된다면, SK하이닉스에서도 추가 성과급 요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환경에서는 제조와 기술 인력의 노동 가치 역시 재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이 높아지면서 인건비와 성과급 이슈도 부각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SK하이닉스의 종가는 168만6000원이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에서 영업이익에 더 높은 비중의 성과급을 주게 된다면, SK하이닉스에서도 추가 성과급 요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환경에서는 제조와 기술 인력의 노동 가치 역시 재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각 사가 어떤 기준으로 성과를 배분하고, 그 비용을 어느 정도까지 실적에 반영할 것인지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주요 파트너사 실적 발표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범용 D램(DRAM) 가격 상승이 실적 추정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면서도,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매출 성장률과 양산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른 4월 서버 D램 계약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게 형성됐고, 모바일 D램 가격도 서버 가격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추정치 상향만이 아닌, 주요 파트너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메모리 대표주로 수급이 집중된 결과”라고 했다.
최근 범용 D램 가격 상승으로 HBM 평균판매단가(ASP) 역시 추가 상향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HBM ASP가 범용 D램 가격과 기계적으로 연동되어 움직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HBM은 고객별 장기계약, 세대 전환, 패키징 난이도, 수율, 공급 안정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성격이 강하다”고 했다.
인건비 이슈와 HBM ASP에 대한 보수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전망은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범용 메모리 가격 변동성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HBM 양산성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6년 이후 시장의 관심이 단순 DRAM 가격에서 2027년 HBM 매출 성장률과 고객사 내 점유율로 이동할수록 동사의 경쟁력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톡톡] EU 배터리 탈착 의무화, 갤럭시·아이폰에 ‘직격탄’ 아닌 이유
-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불발, 법원에 쏠린 눈… 사측 남은 카드는
- “火가 많아, 하닉 추매 참아”… 차트 대신 사주 파헤치는 개미들
- 상장 추진 ‘마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2대 주주는 CEO 초등학생 딸
- 美 사회학 교수가 본 ‘이수지 유치원 패러디’ …“韓 영상 중 가장 충격적”
- “단순 파업으로 반도체 공장 안 멈춰”... 삼성전자 노조의 딜레마
- 남편 중요부위 잘라 변기에 버린 50대 아내, 2심서도 징역 7년
- [비즈톡톡] 성과급 갈등에 멍드는 산업계… 중국·협력사 직원 “우리도 달라” 점입가경
- “韓 코스피 급락, AI 초과이익 환수 논란 탓”
- [단독] 석유公 해외 자회사·지분 투자 광구서 생산한 원유 들어온다… 다음 달부터 정유사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