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 발 앞서 여름철 안전망 구축한다”…2026 종합대책 수립·시행

최준영 기자 2026. 5.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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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집중호우·감염병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올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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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집중호우·감염병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대응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장기화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선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1110명의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3498명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또 열사병 예방을 위해 실외근로자 교육·사업장 순회 점검도 시행한다.

구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그늘막도 기존 135개 소에서 18개 소를 추가 설치한다. 무더위쉼터 196개 소와 무더위 안전숙소 3개 소도 운영한다. 올해는 냉방시설을 갖춘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휴식 공간인 ‘해피소’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도 신규 설치해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수방 대책도 강화한다. 신정4동 일대에 ‘동네수방거점’을 신규 설치해 침수취약지역의 자율방재 능력을 높인다. 모래주머니 50t과 마대 88t 등 수방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3개 조로 구성된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도 시행한다. 구는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개 소, 공동주택 248개 단지와 옹벽 5개 소, 재건축 공사장·빈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옥외광고물 311개와 가스 사용시설 58개 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 확산 차단과 식중독 예방에 집중한다. 여름마다 속출하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곤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을 구성하고, 16개 반 97명의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지역 방역 활동에 나선다. 또 배달음식점·사회복지시설 등 식중독 취약업소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45개 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구는 이 외 공원과 가로녹지대 급수,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한 물청소, 수영장·약수터 등 다중이용시설 수질관리, 전통시장 상인 보호대책,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밀착형 여름철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올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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