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퇴거 위기 80대 독거노인 10개월 통합 돌봄 지원

조언 기자 2026. 5. 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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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퇴거 위기와 낙상을 겪은 80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통합사례관리를 이어가며 주거 안정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성북구에 따르면 고령 1인 가구 증가로 주거와 건강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민센터는 주거 이전 이후 생활 안정과 건강 회복을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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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이전부터 낙상 회복까지 맞춤형 사례관리 지속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 관계자들이 퇴거 위기와 낙상을 겪은 80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퇴거 위기와 낙상을 겪은 80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통합사례관리를 이어가며 주거 안정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성북구에 따르면 고령 1인 가구 증가로 주거와 건강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민센터는 주거 이전 이후 생활 안정과 건강 회복을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례의 대상자인 A 씨(80대)는 지난해 지역 재개발로 오랫동안 거주하던 집을 떠나 고시원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시원 퇴거 통보를 받으며 다시 주거 불안정 상황에 놓였다.

삼선동주민센터는 이를 고령 1인 가구의 주거 문제와 건강·일상 유지 어려움이 동시에 나타난 복합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민센터는 A 씨의 새로운 거처 정착을 돕기 위해 냉장고와 세탁기, 침구류 등 생활필수품을 연계 지원하며 생활 기반 마련에 나섰다.

또 정착 초기부터 사물인터넷(IoT) 안부 확인 서비스와 방문 간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안전망을 강화했다. 주 1회 밑반찬 지원도 함께 제공하며 식생활 안정도 지원했다.

지원 과정에서 A 씨는 외출 준비 중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는 위기도 겪었다.

이에 주민센터는 긴급복지 의료비를 연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으며 퇴원 이후에는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와 방문 지원을 이어가며 회복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했다.

현재도 주민센터는 정기 모니터링과 IoT 안부 확인, 밑반찬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이어가며 A 씨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종교기관 후원금도 연계됐으며 봉사단 방문도 예정돼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돌봄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명주 삼선동장은 “사례관리는 단기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함께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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