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에너지물가 3월 8.1% 급등… 인플레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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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직후인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물가가 8.1% 오르며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를 시행 중인 한국은 에너지물가 상승률이 5.2%에 그쳤지만, 세계적인 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방 압력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의 3월 에너지물가 상승률은 5.2%로 미국(12.5%), 독일(7.6%), 프랑스(7.1%) 등의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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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월 전체 물가상승률 4%
석유류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
정부, 최고가격제 등 연착륙 시도
중동사태 직후인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물가가 8.1% 오르며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를 시행 중인 한국은 에너지물가 상승률이 5.2%에 그쳤지만, 세계적인 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방 압력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주요 7개국(G7)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2.1%에서 3월 2.8%로 0.7%포인트 올랐는데, 에너지물가는 2월 -1.8%에서 3월 8.2%로 10.0%포인트 뛰었다. 한국의 3월 에너지물가 상승률은 5.2%로 미국(12.5%), 독일(7.6%), 프랑스(7.1%) 등의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편에 속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의 정책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에너지물가가 다른 물가를 본격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하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소비자물가는 3월 2.2%로 올라선 데 이어 4월에는 2.6%까지 치솟았고, 특히 석유류에서 21.9% 급등했다. 석유류 상승의 영향으로 공업제품의 물가가 3.8% 오르는 등 물가 전반이 상방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수입물가 역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수입물가는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데, 이미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6.1% 급등했다.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중심으로 물가 연착륙을 시도해 국제 유가 상승분이 시장에 한꺼번에 반영되지 않도록 속도 조절에 나선다.
세종=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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