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대전역 이용객 급증…수서역 KTX 신설 마땅

김승한 기자 2026.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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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KTX 증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이 시급하다.

서대전역은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하면서 KTX 정차 횟수가 확 줄었다.

서대전역 KTX 이용객은 2022년 94만6000명에서 지난해 149만7000명으로 3년 만에 무려 58.2%나 늘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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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대전역. 충청투데이 DB.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KTX 증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이 시급하다. 서대전역은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하면서 KTX 정차 횟수가 확 줄었다. 이듬해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했지만 서대전역에서 수서역으로 가는 SRT는 없다.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요소다. 이 기간 서대전역 이용객은 크게 늘었다. 한 때 500만명 가까운 이용객을 자랑하던 서대전역이다. 서대전역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아도 되는 건가.

서대전역 KTX 이용객은 2022년 94만6000명에서 지난해 149만7000명으로 3년 만에 무려 58.2%나 늘었다. 하지만 서대전역 KTX 경부·호남 상하행선 전체 운행 횟수는 2021년부터 주중 20회, 주말 25회로 6년째 요지부동이다. 우리는 서대전역 활성화 차원에서 KTX 증편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용객 증가에 걸 맞는 열차 증편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수서 행 SRT 신설은 서대전역의 위상과 직결된다. 때마침 한국철도공사와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9월부터 통합운영에 들어간다. 서대전역∼수서역 KTX 편성의 더없는 기회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돼야겠다. 현재 CTX 종점은 정부대전청사다. 여기에서 서대전역까지는 불과 5㎞거리다. CTX 종점 연장 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대전 도시철도 1호·2호선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일평균 이용객이 1만4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있다.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다.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이재명 정부의 대전지역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쇠태일로인 서대전역을 광역교통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서대전역 이용객 감소는 주변 상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대전역에 사람이 모이면 상권도 살아날 것이다. 서대전역이 가진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관건은 사업비 확보다. 지역의 역량을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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