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일반의약품 약국 복약상담 성공사례 2] 니코스탑
2026년 4월 29일, 약사공론은 '제2회 일반의약품 약국 복약상담 성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15개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97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브랜드별 우수약사 15인이 선정됐습니다.
약사공론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의약품 상담이 단순 판매를 넘어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영역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현장 약사들의 실제 복약상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일반의약품 상담 활성화와 약국 역할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환자 상태 및 문제점 파악
50대 남성 환자분께서 금연을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니코챔스정(바레니클린) 복용 중 오심과 불편감으로 금연 방법 변경을 위해 약국을 찾으셨습니다. 환자분께서는 니코틴 껌이나 패취제 사용을 고려하고 계셨으며,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해도 되는지도 궁금해 하셨습니다.
이에 환자분의 현재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기 위해 하루 평균 흡연량, 이전 금연 시도 경험 그리고 아침 기상 후 얼마나 빨리 첫 담배를 피우는지 등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환자분은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하시며, 기상 후 30분 이내 흡연하는 습관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금연 시도 시 불안, 초조 등 금단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셨으며, 바레니클린 복용 중 오심으로 복용 지속이 어려웠다고 하였습니다. 추가로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 여부와 피부 민감성 및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여 니코틴 패취 사용 가능 여부를 평가하였습니다.
복약상담 과정
환자분께 니코스탑 패취는 하루 종일 일정하게 니코틴을 공급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줄여주고, 껌은 갑자기 담배 생각이 날 때 추가로 사용하는 보조 역할이라고 설명드리며 두 제제의 차이를 쉽게 풀어드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패취를 사용하시되, 흡연 욕구가 강하게 올라올 때만 껌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드려 병용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환자분의 높은 흡연량을 고려하여 30패취부터 시작해 20패취, 10패취 순으로 단계적으로 감량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으며, 각 단계는 금단 증상에 따라 2~4주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또한 패취 사용 중 흡연 시 니코틴 과다로 어지러움, 심계항진,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금연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패취는 매일 같은 시간에 깨끗하고 털이 적은 부위에 부착하고,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착 부위를 교체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환자분께서 주신 두 가지 주된 질문이 있었습니다. "니코스탑 패취를 사용할때 껌을 되도록 씹지 않는 것이 나은지" 그리고 "전자담배는 가능한지"입니다. 이에 패취 사용 중에 가급적 껌은 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제품 추천 이유
본 환자는 바레니클린 복용 중 오심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워 니코틴 패취를 대체요법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니코틴 패취는 피부를 통해 일정 농도의 니코틴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혈중 니코틴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급격한 농도 변화가 적어 경구제 대비 오심과 같은 전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 환자와 같이 흡연량이 많고 아침 첫 흡연 시간이 빠른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초기에는 충분한 용량으로 금단을 억제한 후 점진적으로 감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30패취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감량하는 방식을 권장하였습니다.
복약상담과정에서의 특별 노하우
본 상담에서는 바레니클린 복용 중 부작용으로 금연을 지속하지 못한 환자에게 기존 치료를 부정하기보다는 현 상태를 공감하며 신뢰를 형성하고 다른 방법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환자의 니코틴 의존도와 금단 증상 양상을 고려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니코틴을 공급할 수 있는 니코틴 패취 중심의 금연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니코틴 패취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니코틴 껌은 흡연 욕구가 강할 때만 보조적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하여 니코틴의 과도한 사용을 방지하였습니다.
또한 패취 사용 중 흡연이나 전자담배를 병행할 경우 니코틴 과다로 어지러움, 심계항진, 오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금연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니코틴을 단계적으로 감량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하여 금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환자 개선 효과
환자분은 니코틴 패취를 단계적으로 적용한 후 금연 초기 1주일 동안 흡연 욕구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전처럼 기상 직후 담배를 찾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감소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니코틴 껌을 흡연 욕구가 강할 때만 보조적으로 사용하도록 말씀드린 것이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면서 "담배 생각을 한 번씩 미룰 수 있게 됐다"고 표현하셨습니다.
2~3주 경과 후에는 흡연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으며, 호흡 시 답답함이 줄고 기침 가래가 감소해서 목이 시원해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는 단계적으로 패취 용량을 감량하며 금연을 유지 중이며, 약사와의 상담 이후 마음의 의지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심사평
니코틴 패취 사용 시에 필요한 필수적인 복약지도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연 효과를 높이고 금단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약료 서비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조화를 이룬 복약지도 사례라 판단됩니다.
1. 패취 용량 결정: 하루 평균 흡연량, 아침에 얼마나 빨리 첫 담배를 피우는지 등
2. 패취 사용가능 여부 확인: 기저질환 여부, 피부 민감성 및 알레르기 여부 확인
3. 흡연 금지: 흡연을 병행할 경우 부작용, 전자담배 사용 금지
4. 니코틴 병합요법: 패취를 사용하되, 흡연 욕구가 강하게 올라올 때만 껌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식
*Disclaimer: 이 콘텐츠는 일반의약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약사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컨텐츠 내용에 있어 제약사의 의도와 무관하게 언급될 수 있는 허가 범위 밖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 개인의 견해일 뿐 제약사의 견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매약 전략은 각자의 전문적 판단에 따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