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학생부 중요성 커진다… 수시 58% ‘수능 최저’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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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 학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 이른바 'SKY 대학'(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수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 없이 선발하는 비중이 58%로 대폭 늘어나고, 정시 모집에서도 62%를 내신, 출결 등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반영해 뽑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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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100%-고려대 51%에 적용
SKY, 정시 62% 학생부 반영 선발
학원가 학교별 내신 특화반 개설

10일 종로학원이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8학년도 SKY 대학의 수시 일반전형 모집 인원 7146명 가운데 수능 최저학력 기준 없이 선발하는 인원은 57.8%(4132명)로 집계됐다. 2027학년도 40.1%(2598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는 수시 전형 2313명 전원을 수능 최저 기준 없이 선발한다. 2027학년도에는 74.2%(1502명)만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고려대 역시 수시 모집 인원 248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58명(50.7%)을 수능 최저 기준 없이 뽑는다. 2027학년도의 23.0%(571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 반면 연세대는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비중이 2027학년도 26.7%(525명)에서 2028학년도 23.9%(561명)로 소폭 줄었다.
수능 성적 위주로 뽑던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 흐름이 계속된다. 2028학년도 정시에서 SKY 대학이 학생부를 반영해 선발하는 비율은 62.3%(2419명)로 집계됐다. 2027학년도 69.7%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정시 선발 인원 10명 중 6명 이상은 학생부 평가가 함께 반영되는 것이다.
서울대는 정시 모집 인원의 85.1%(942명)를, 연세대는 85.2%(988명)를 학생부를 반영해 뽑기로 했다. 다만 고려대는 30.2%(489명)로 상대적으로 낮다. 고려대의 학업우수전형만 학생부를 정량평가하고 서울대와 연세대는 일반 전형을 정성평가한다. 서울대는 의대 등을 제외한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60점과 함께 교과역량평가 40점을 반영하기로 했다. 교과역량평가에는 원점수, 석차 등급뿐만 아니라 학습 충실도, 출결 현황, 학교폭력 조치 사항 등도 반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 최상위권 수험생은 학생부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학생부 정성평가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내신이 좋아도 당락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목동 등 학원가는 고교 교사들이 수업에서 강조한 내용과 필기 등을 취합해 가르치는 학교별 내신 특화반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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