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다른 코스에서 2연패 달성…김효주·넬리코다에 이어 시즌 다승 [LPGA 미즈호]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는 공교롭게도 1년 전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과 준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더욱이 작년에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735야드)으로 대회장이 바뀌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지노 티띠꾼은 11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고, 큰 위기 없이 정상을 밟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티띠꾼은 2위 인뤄닝(중국·9언더파 279타)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동반 플레이한 셀린 부티에는 초반 6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쏟아내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그 사이 티띠꾼은 2번과 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지노 티띠꾼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제패한 데 이은 2026시즌 두 번째 우승인 동시에 LPGA 투어 통산 9승째다.
또한 2023년 창설된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최초이면서 대회 2승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지노 티띠꾼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5년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처음 2년 연속 우승했다.
또한 김효주의 3월 포드 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이번 시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노 티띠꾼은 LPGA 투어 2026시즌 들어 김효주(2승), 한나 그린(2승), 넬리 코다(3승)에 이어 네 번째로 2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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