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패스트볼 중 최고" 저지가 인정했다…무브먼트 뛰어나지 않은데, 24세 신성 무엇이 다른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내가 본 패스트볼 중 최고 수준"
'뉴욕의 판사'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인정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4세 오른손 신성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다.
미저라우스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피칭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이날 평균 구속이 101.1마일(약 162.7km/h)이다.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한 경기 40구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빠르다. 또한 103마일(약 165.8km) 이상 10구, 102마일(약 164.2km) 이상 22구를 던졌다.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천하의 저지도 미저라우스키에겐 손을 들었다. 1회 2사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 1사 두 번째 타석과 6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은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말 그대로 공을 제대로 건드리질 못했다.

'MLB.com'은 10일 저지의 인터뷰를 전했다. 저지는 "103마일을 던지는 선수들도 보긴 하지만, 그런 선수들에겐 조금 더 시간이 있다. 그런데 저런 선수(미저라우스키)는 거의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아 넣는 느낌이다. 정말 상대하기 힘든 하루가 된다"라면서 "그의 경기들을 많이 봤고, 그가 해온 것들을 봤다. 정말 인상적인 구위다. 저쪽엔 엄청나고, 엄청나고, 엄청난 젊은 스타가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여러 구종을 섞어 던질 수 있고, 우리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타석에 들어설 때는 103마일을 예상하고 있는데, 갑자기 커브를 섞고 필요할 때 슬라이더를 꽂아 넣는다"고 했다.
저지는 "내가 본 패스트볼 중 최고 수준"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구속은 빠르지만 무브먼트는 평범한 수준이다. 저지는 "한동안 선수들은 20~21인치 수직 무브먼트를 가진 라이드 패스트볼을 추구했다. 그런데 전광판을 보면 그의 공은 수직 무브먼트가 15~16인치 정도밖에 안 된다"고 했다.
저지는 "하지만 저 아래 각도에서 던지는데도 103마일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할 때 거의 떠오르는 느낌"이라면서 "익스텐션, 팔 각도 때문이다. 거기에 약간의 디셉션도 더해진다"고 미저라우스키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한편 미저라우스키는 2002년생으로 2022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3순위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구위는 압도적이었지만 덜 다듬어진 원석 느낌이 강했다. 올 시즌은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밀워키의 에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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