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출신도…?” 국힘 대구 당원 1300명, 탈당 후 ‘김부겸 지지’ 선언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5.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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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당원 1300여명이 10일 집단 탈당한 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대구에서 활동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평당원 1325명은 이날 집단 탈당계를 제출하고 김 후보 지지 선언 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이 탈당 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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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후보]
국민의힘 대구 당원 1300여명이 10일 집단 탈당한 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대구에서 활동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평당원 1325명은 이날 집단 탈당계를 제출하고 김 후보 지지 선언 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이 탈당 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선언에는 김종기 전 국회의원 비서 등을 지내고 달성군의회 재선 의장을 역임한 하용하 전 달성군의회 의원, 박성태 전 대구시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달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기초의원 출신이기도 하다.

40여년간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다는 하 전 군의원은 추 후보를 향해 “달성군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장본인”이라며 “전국 광역시도 중 꼴찌가 될 때까지 추 의원과 지역 12명 국회의원은 무엇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이 “대구를 말하면서 대구를 방치한 정치” “보수의 이름으로 보수를 배신한 정치”를 해왔다고 비판하며 “제2, 제3의 탈당 행렬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김 후보는 “여기 계시는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의 결단이 대구를 확 바꿀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 계신 동지들은 저보다 대구를 더 사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지만 대구는 조금씩 가라앉다 결국 이렇게 (침체)됐다”면서 “대구 시민으로부터 ‘보수의 심장을 지키다가 대구의 심장이 다 꺼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러분이 어렵게 (지지 선언) 결심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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