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간 울산 앞바다서 레저객 구조 2건

이민형 기자 2026. 5. 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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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6시28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울산조종면허시험장 앞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타던 윙포일(Wing Foil)에 폐그물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경 제공

주말 울산 앞바다를 찾은 레저객이 표류를 당하거나, 폐그물에 걸리는 등 2건의 해양레저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께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 위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후 4시20분께 익수자를 발견하고 안전히 구조했다.

해당 익수자(남·40대)는 카이트보드를 타던 중 표류했으며,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구조 후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6시28분께 남구 여천동 울산조종면허시험장 앞 해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타던 윙포일(Wing Foil)에 폐그물이 걸렸다.

A씨의 신고로 출동한 울산해경은 바다에 들어가 엉킨 폐그물을 절단하고 안전히 구조했다.

이후 A씨는 인근 조업선에 탑승해 계류장으로 이송됐다.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레저객이 표류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레저 활동 전 반드시 주변 지형지물과 위험요소를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민형기자 2m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