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내년 상반기 개관…한류 넘어 세계 공연문화 선도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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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는 서울시의 글로벌 음악도시 조성 전략의 핵심 거점입니다. 단순 공연장을 넘어 공연·팬덤·관광·상권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오 대표는 10일 "서울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시설이 아니라 한국의 음악·문화 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 유입을 견인하고 도시 전반으로 소비와 경험을 확장시키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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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는 서울시의 글로벌 음악도시 조성 전략의 핵심 거점입니다. 단순 공연장을 넘어 공연·팬덤·관광·상권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사진)는 서울아레나의 역할을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K-엔터타운 창동'의 핵심 시설이다.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대형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한다. 동북권을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전환할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오 대표는 10일 "서울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시설이 아니라 한국의 음악·문화 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 유입을 견인하고 도시 전반으로 소비와 경험을 확장시키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인근 문화예술시설과 특화 상업시설을 연계한 'K-엔터타운 창동'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동북권을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K-콘텐츠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도봉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지역내총생산(GRDP)이 하위권에 속한다. 평균보다 높은 실업률과 부족한 숙박·상업 인프라로 인해 외부 유동인구 유입과 체류형 소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오 대표는 이 같은 지역적 한계를 서울아레나가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개관 이후 연간 약 270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약 200만명 규모의 배후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를 지역 체류형 소비로 연결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GTX-C와 창동역 광역교통망, 중랑천 수변공간 등 기존 지역 인프라와 서울아레나가 결합될 경우 동북권 전체가 복합 문화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서울아레나의 가장 큰 차별점은 '대중음악 공연 특화 시설'이라는 점이다. 기존 체육관형 공연장과 달리 처음부터 공연 자체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무대 특장 설비에만 약 600억원을 투입했다.
오 대표는 "최첨단 음향 시스템과 시야를 극대화한 객석 구조, 글로벌 투어 장비 반입이 가능한 인프라 등을 통해 관객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아레나는 중형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 대중문화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형태로 조성된다. 오 대표는 "공연 전후 팝업스토어·체험·숙박·관광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구축해 관람객 활동 전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 공연장 운영을 넘어 '팬덤 경제'를 도시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K-팝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은 해외 팬들이 숙박과 쇼핑, 관광까지 이어가도록 만들어 지역 소비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오 대표는 "해외 공연업계에서도 대관 절차나 공연장 스펙을 묻는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며 "서울아레나가 한류 관광의 핵심 거점이자 강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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