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하남시장 투표예상층, 강병덕 51.4%-이현재 38.4%

이경훈 기자 2026. 5.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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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투표 13%p차…오차 밖
전체 대상 강 45.9%-이 40.0%
무당·비투표예상층 '이' 더 지지

6.3 지방선거 하남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투표예상층에서 이현재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면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6·3 지선 여론조사] 하남시민 경기지사 지지율, 추미애 54.3% 독주…양향자+조응천 35.4%

투표예상층은 선거 당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가진 집단이다.

다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현직 시장인 이현재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투표 당일 결집력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하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남시 지방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결과, 투표예상층에서 강병덕 후보가 51.4%를 기록해 이현재 후보(38.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강 후보가 45.9%, 이 후보가 40.0%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과 연령대별로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렸다. 성별로는 남성의 51.6%가 강 후보를 지지해 36.4%를 받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성은 43.6%가 이 후보를 지지해 강 후보(40.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강 후보가 40대(51.2%)와 50대(56.2%)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겼다. 이 후보는 70대 이상(53.1%)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연령대인 18~20대(강 45.6%·이 42.6%), 30대(강 36.9%·이 40.4%), 60대(강 44.5%·이 45.9%) 등에선 오차 범위내 호각을 이뤘다.

1권역(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동·덕풍2동·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강 후보 47.0%, 이 후보 37.6% 등으로 나타났다. 2권역(덕풍3동·미사1동·미사2동·미사3동)은 강 후보가 44.8% 얻었다. 이 후보는 42.7%로 오차범위내이다.

'무당층'과 '비투표예상층' 표심은 이 후보를 더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가 39.7%의 지지를 얻어 강 후보(5.5%)를 앞섰다. 이들 중 상당수인 35.8%가 '잘 모름'이라고 답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의사가 낮은 비투표예상층에서는 이 후보가 42.9%로 강 후보(36.4%)보다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이경훈 littli18@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100.0%)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6.0%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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