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하남시민 경기지사 지지율, 추미애 54.3% 독주…양향자+조응천 35.4%
추미애, 20·40·50대서 과반 이상
양향자 무당층선 역전, 추 앞질러
조응천, 30대 외 전 연령 한자리 수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투표예상층과 전체 지지율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하더라도 추 후보의 지지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하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남시 지방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결과, 선거 당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예상층'에서 추미애 후보는 54.3%를 얻어 양향자 후보(25.3%)를 29.0%p 격차로 따돌렸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도 추 후보는 48.9%를 기록해 양 후보(27.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조응천 후보는 투표예상층과 전체 응답자에서 각각 10.1%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예상층과 전체 응답자층에서 양 후보와 조 후보의 표를 합해도, 추 후보를 넘지 못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무당층에선 양 후보(19.9%), 조 후보(14.6%), 추 후보(13.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88.9%가 추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6.8%가 양 후보를 선택했다. 자당 후보에 대한 결집도는 추 후보가 높았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층 77.1%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부정 평가한 층의 60.5%는 양 후보를 선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추미애 후보는 18~20대(51.4%), 40대(56.6%), 50대(58.8%)에서 응답자 과반 이상 지지를 얻었다.
양향자 후보는 70대 이상(42.3%)에서 추 후보(36.3%)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60대는 추 후보(43.0%)와 양 후보(34.8%)가 8.2%p 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조 후보는 30대(19.3%)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의 지지율은 한자리 수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51.9%가 추 후보를 지지해 양 후보(24.5%)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여성층에서도 추 후보(46.0%)가 양 후보(29.5%)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권역(추 47.2%·양 26.0%)과 2권역(추 50.8%·양 28.1%) 모두 추 후보가 양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조 후보는 12.1%, 7.9%로 나타났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100.0%)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6.0%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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