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랠리에…‘상향’ 리포트 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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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리포트 수가 2년 사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에 대한 리포트만 급증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시장 간 관심의 온도가 극명히 엇갈렸다.
7거래일 간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가장 많이 나온 상장사는 삼성SDI(22개)·LG이노텍(20개)·삼성전기(18개)·POSCO홀딩스(14개)·삼성전자(14개)로 모두 코스피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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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리포트 67개로 2년來 최저
코스피 종목이 82%로 ‘양극화’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리포트 수가 2년 사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에 대한 리포트만 급증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시장 간 관심의 온도가 극명히 엇갈렸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7거래일 간(4월 27일~5월 7일) 목표가를 올린 리포트 수는 585개, 내린 리포트 수는 67개로 집계됐다. 상향 조정 리포트 수는 2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하향 조정 리포트 수는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그만큼 증권 업계에서는 가격이 떨어질 종목 보다 ‘올라갈’ 종목이 많다고 판단한 셈이다.
2024년과 2025년 같은 기간 목표가 상향 리포트 수는 각각 221개, 172개로 소폭 감소했다가 올해 500개가 넘어서며 급증했다. 반면 하향 조정 리포트 수는 2024년 104개, 2025년 173개로 늘었다가 올해 두 자릿수로 줄었다.
이는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78%에 달한다. 세계 주요 지역의 주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국내 증시 최대 변수로 꼽혔던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달 6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뒤 8일 7498에 거래를 마치며 75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목표가는 최소 3개월 뒤 해당 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주가 전망치를 뜻한다.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랠리를 이어가자 현재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판단에 목표가를 조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 비해 코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코스피 대형주가 증시 상승 랠리를 주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7거래일 간 나온 리포트 1315개 중 코스피 상장사 비율이 82%(1083개)로 코스닥 상장사(232개)를 압도했다. 이 기간 나온 리포트 10개 중 8개는 코스피 상장사 관련 리포트일 정도로 시장 별 정보 비대칭성이 높다고 해석될 수 있다.
목표가 상향 조정 움직임 역시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를 위주로 나타났다. 7거래일 간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가장 많이 나온 상장사는 삼성SDI(22개)·LG이노텍(20개)·삼성전기(18개)·POSCO홀딩스(14개)·삼성전자(14개)로 모두 코스피 상장사다. 하향 리포트 최다 기업의 경우 5개 중 2개는 코스닥 상장사였다. 디어유가 7개로 가장 많았으며 유한양행(6개)·하이브(5개)·에스엠·SOOP(4개)순이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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